지식의 나라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친구와 함께 어디든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하여 하늘길이 막혀버린 상황에서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대부분의 나라가 14일이라는 자가격리 지침을 내리고 있어서 엄두도 못 냈다. 결국 우린 코로나 확진자가 주춤한 기간을 통해서 제주도로 4박 5일간의 청춘 여행을 다녀왔다.

 

 

항공권 싸게 사는법

 

그나마 제주도의 경우 확진자도 거의 없고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하여 관광객도 적었기 때문에 우린 한가로이 제주도의 경치를 구경하고 올 수가 있었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가장 먼저 우린 항공권 예매부터 알아봤다. 이왕이면 저렴하게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비교검색을 한 끝에 인터파크 투어에서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제주도 항공권만 검색하면 너무나도 많은 홈페이지 및 예매 사이트가 나온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은 좋지만 사실 소비자에겐 결정을 방해할 만큼의 많은 혼란을 주는 것 같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라면 여유가 있지 않은 이상 비행기표 예매 시 저렴한 사이트를 이용한다는 것을 생각하여 주변 지인들에게 항공권 예매 사이트를 추천받았다. 저마다 다른 사이트에서 때로는 중복이 되는 곳들도 있었다.

 

또한 항공권 특성상 시기 및 날짜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의 항공권 예약 사이트가 가장 저렴하다고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그중에서 평균적으로(개인적인 판단) 저렴한 가격에 국내 항공권이 판매되고 있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인터파크 투어를 이용한 티켓팅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 뿐 아니라 각종 콘서트 티켓들도 판매되고 있는 만큼 항공권 역시도 타 사이트에 비하여 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터파크 투어 홈페이지에 접속 후 국내 실시간 항공 예약으로 들어가 보자.

 

그럼 아래 이미지와 같이 왕복 및 편도 티켓 여부, 출발일 과 도착일 지정, 여행인원 등을 선택하게 되어있는 네모 박스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의 경우 해외가 아니고 비행편수가 많기 때문에 굳이 왕복으로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편의상 출발일과 도착일을 지정해서 자신이 생각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미리 구매를 해두는 것도 신경 안 쓰고 편하다고 할 수 있다.

 

 

 

출발일과 도착일을 지정한 후 여행인원을 선택하고 해당 날짜에 맞는 항공권을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가는 편, 오는 편으로 나열된 항공사별 좌석 및 항공운항요금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아래 빨간색으로 네모 박스를 표시한 부분을 클릭하면 요금을 가장 저렴한 순으로 혹은 비싼 순으로 정렬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출발 도착 일시를 선택하면 출발 당일 가장 빠른 비행 편과 늦은 비행 편으로 정렬돼서 나오기 때문에 이점을 잘 활용하면 한눈에 시간대를 확인할 수가 있다.

 

 

 

확실이 대한항공, 아시아나 LCC 항공이라고 불리는  저가 항공사들에 비하여 좌석 요금이 비싼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할인석, 특가 등으로 저렴한 좌석도 있었지만 대부분 대한항공(KE), 아시아나 항공(OZ)은 타항공사들보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그동안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니면서 국내 항공사뿐 아니라 외국항공사를 이용해 보았던 적이 있다. 자연스럽게 알게 된 부분 중 하나가 항공사마다 좌석의 간격이었다.

 

 

제주도까지의 비행이라고 해봐야 1시간 이면 되기 때문에 좌석 간격이 뭐가 중요하냐고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진에어의 경우 앞뒤 간격이 너무 좁아서 어느 순간부터 기피하는 항공사가 된 것 같다.

 

그 외 저가항공사라고 불리는 항공사들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이용할만했었다. 특히나 저가 항공사 중에서는 그나마 에어부산, 제주항공이 가장 좌석의 간격이 다른 저가항공사에 비해서 넓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인터파크 항공권을 통해서 좌석을 구매할 때도 이점을 참고해서 예매를 했다.

 

 

 

이렇게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고 싶다면 해당 항공편을 선택한 후에 결제 진행을 마치면 된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한 항공권은 출발 및 도착 시간이 너무 이르거나 늦다는 점이 단점이다.

 

 

항공권 싸게 구입 시 고려해야 할 부분

 

  • 출발 날짜에 임박할수록 항공권 가격은 떨어진다. 이러한 것을 보통 땡처리 항공권이라 부른다. 좌석을 비운 상태에서 운행하기보단 저렴하게나마 좌석을 판매하는 것이 항공사에 이득이기 때문에 땡처리 항공권 혹은 출발에 임박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제주도의 경우 5일제 근무로 인하여 직장인들이 많이들 놀러 간다. 그렇기 때문에 김포발 금요일 항공권이 비싼 편이며 돌아오는 리턴 항공편의 경우 일요일 혹은 월요일 아침 비행기까지 가격이 비싼 점이 특징이다.
  • 제주도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 목요일 항공권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오후 6시 넘어서 도착하는 비행편들이 대부분 저렴하며 오전 비행기일수록 항공권이 비싸다. 이는 여행객들의 심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아침 일찍부터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출발편의 경우 오전 비행 편이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 반대로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편의 경우 제주도에서 꽉 차게 놀다 오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저녁 늦은 비행기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고 싶다면 수, 목 오후 출발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첫날은 잠만 잘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등 저렴한 곳의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그리고 둘째 날 멋진 숙소로 이동하여 제주도의 경치와 멋진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제주도 여행을 보다 알차게 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너무나도 짧았던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 다음에 다시 가서 못다 한 구경을 실컷 하고 와야겠다. 그때까지는 다시 열심히 일해서 여행경비 좀 모아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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