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나라

얼마 전 다녀온 제주도 여행. 10월 말 제주도의 날씨는 정말 따뜻하기도 하면서 선선한 바람이 정말 놀기 좋은 날씨였던 것 같다. 

 

물놀이를 하기에 바닷물은 조금 차가웠지만 낮시간에는 물장구를 치면서 놀기에도 춥지 않고 오히려 따듯한 햇살로 인하여 더울 지경이었기 때문이다.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 당시만 제주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우리가 서울로 돌아올 때쯤 제주도에 여행객들이 엄청 유입이 되던 시기였다. 불과 한 달 전인데 벌써 오래전 일인 것 같다.

 

 

제주도 렌트카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가장 걱정한 부분은 이동수단 이였다. 아무래도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sk 렌트카를 이용하려고 예약을 알아봤는데 안타깝게도 예약할 수 있는 차가 없었다. 그래서 수소문하던 중 저렴하고 아주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제주도 여행시 렌트카를 빌리려 한다면 꼭 한번 비교해보길 바란다. 분명 이곳만큼 싼 곳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빌리카는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사실 국내여행 시 자차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렌트를 할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제주도는 국내임에도 불구하고 차로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렌트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렌트비용도 상당히 저렴하고 사람들 마나 후기는 조금씩 달랐지만 믿고 예약을 해보았다.

 

 

 

 

빌리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화면이 예약하기이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기간을 입력하면 해당 기간 동안 대여가 가능한 렌트카를 조회할수 있다.

 

처음 렌트카를 빌려보는대도 정말 손 쉽게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홈페이지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빌리카에서 렌트카 신청서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출발하는 날, 그리고 돌아오는 날 날짜를 입력한다. 그다음 시간 단위로 대여 및 반납 시간도 입력이 가능하다.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만 하더라도 렌트카 대여시 하루단위로 빌렸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세상이 좋아진건지 경쟁업체가 많아져서 그런건지 이젠 시간 단위로 빌릴수가 있어서 정말 좋아진것 같다.

 

 

 

 

제주공항에 내리면 인근에 렌트카 업체가 워낙 많지만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당일날 도착해서 알아보면 아무래도 대여 가능한 차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날짜와 시간을 설정하고 입력 버튼을 누르면 며칠 몇 시간 예약하기라는 안내가 나온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안내된다.

 

경차부터 소형, 중형, 대형, 승합차, SUV, 수입차까지 정말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차종별로 선택하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차종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흐린 색은 이미 대여가 되어서 더 이상 렌트가 불가한 차종을 의미한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검은색으로 찐하게 표시되는 차종만 대여가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여행할 당시에는 11인승 카니발을 대여했다. 기간은 총 3일 16시간을 대여했었다.

 

제주도에 한 달 살기 하러 간 동생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차를 5일 동안 대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렌트카 대여 시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바로 운전경력이나 나이에 따라 대여가 거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입차의 경우 만 26세 이상, 운전경력 3년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11인승 이상 차량의 경우도 1종 보통면허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잘 확인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대여하도록 하자.

 

 

 

차종을 선택하고 나면 차량손해면책제도에 대해서 선택을 하게 된다. 

차량손해면책제도란 쉽게 말해 자동차 보험을 의미한다. 사고 시 어느 정도 자신이 부담할까를 정하는 것인데 완전 자차(사고 시 자기 부담금 100원도 없음)의 경우 보험료가 추가되기 때문에 렌트 비용이 올라간다.

 

일반 자차 시 면책금이 50만 원 이기 때문에 이왕 할 거면 완전 자차가 좋다. 물론 선택 안 함으로 하면 렌트비용은 그만큼 저렴해진다. 하지만 사고가 혹시라도 발생하게 되면 그이 상의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위에서 설정한 4일 4시간 기준 완전 자차로 설정하니 361,000원이 나왔다. 렌트카는 날짜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성수기 때의 경우 비수기보다 당연히 비싸지는 것도 동일한 이유이다.

 

 

면책 부분까지 선택 후 운전자 정보를 기입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면 예약은 완료가 된다.

결제 후 카카오톡으로 예약 확정 안내가 오는 것을 알 수 있다.

 

 

 

 

3일 16시간을 대여했는데 10월 말일 당시 완전 자차 포함 카니발 11인승 요금은 155,800원이었다. 정말 저렴하게 빌린 것이라 할 수 있다.

 

빌리카의 장점은 제2 운전자도 등록을 할수 있다는 점이다. 함께 가는 일행 중 운전을 할 또 다른 사람을 등록해두면 사고가 나도 면책이 가능하다.

 

빌리카 위치는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서 찾아가기가 수월한 편이다.

 

 

 

 

반납도 상당히 간단한데. 차량을 수령한 장소로 가서 반납하면 된다.

렌트카 이용 시 주유는 자신이 직접 해야 한다. 하지만 반납 시 초기에 인수받았을 당시보다 기름이 더욱 많이 남게 되는 경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름이 인수 당시보다 많이 남아 있다면 환불도 가능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렌트카 반납과 동시에 카톡으로 반납 메시지가 온다. 그리고 유류비 환불에 대한 안내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링크로 들어가면 얼마를 환불받을 수 있는지 금액과 입금 계좌를 등록하라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자신의 계좌를 입력하고 등록하고 나면 며칠 지나지  않아 자신의 계좌로 환불금액이 입금된다.

 

 

 

 

정말 세상이 좋아진 것 같다. 제주도 여행 가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빌리카에서도 견적을 받아보기를 추천한다.

 

다른 곳도 많지만 빌리카가 가장 저렴했던 것 같으니까. 물론 개인적인 기준이고 날짜에 따라 다르다는 점도 염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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